오는 18일 충무교회서 열린다

제112년차 통일기도회 및 총회실행위원회가 오는 4월 18일 충무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통일기도회는 남과 북이 복음으로 하나 됨을 염원하며 교단과 한국교회의 역할을 모색하고 남북통일을 위한 간절한 기도를 모을 예정이다.

이날 통일기도회는 18일 오전 11시부터 개회예배 및 통일강연과 기도회 등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총회실행위원, 북한선교위원 등이다.

이번 기도회에는 평양외대를 졸업하고 인민무력부 정치 보위대학 보위전문 연구실장을 지내다가 1994년에  탈북한 강명도 선교사(교단 협력선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강 선교사는 누구보다 북한의 실상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북한선교를 위한 조언과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일기도회 후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총회실행위원회가 진행된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제113년차 총회 선납금 납부 안내 및 기타 안건을 다루게 된다.

한편 4월 셋째 주일(4월 21일)은 교단이 정한 통일기념주일이다. 전국의 성결교회와 성결인들이 다함께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당일 헌금을 모아 통일을 준비하며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통일기금으로 사용된다.

총회장 윤성원 목사는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성결교회가 북한선교 및 사역자를 양성하는데 힘을 모으고 북한을 성결의 복음으로 가득 채우는 큰 비전을 품기를 바란다”고 통일주일 동참을 호소했다.

통일기금계좌:국민은행 358801-04-189267, 예금주: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본부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