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세계에 푸른희망을 심다

김천서부교회(주석현 목사)는 지난 4월 7일 지역에 위치한 한일여고 동산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하나님의 세계, 푸른 희망을 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지역의 학교가 소유하고 있는 동산을 선정해 그동안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곳에 나무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중·고등부 학생들이 참여토록 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전의 사명을 잘 감당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장년부 성도들이 묘목 한 그루씩 비용을 헌금함으로써 어른은 희망을 전하고 학생들은 희망을 심는 온 세대가 함께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또 교회에서는 참여한 학생들이 학업에 필요한 봉사시간을 채울 수 있도록 선정된 학교와 협약하여 연 2회 봉사확인증을 수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조치는 학생들로 하여금 나무심기 행사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

또 단순히 나무를 심는데서 그치지 않고 자기가 심은 나무에 이름표를 걸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나무를 가꾸며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주석현 목사는 “학생들이 나무 심는 일을 통해 기독학생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을 가꾸고 관리하는 의미를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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