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위한 변화의 디딤돌 놓을 것”

“교회학교전국연합회 제56회기 정기총회를 은혜 중에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부족한 자를 사용하시려고 회장의 직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 교단에 속한 모든 교회학교와 다음세대의 부흥, 교회학교전련의 발전을 위하여 더 많은 기도와 섬김으로 충성하겠습니다.”

교회학교전련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조성환 장로(공주교회·사진)는 회장의 직무를 충성되게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교단 다음세대의 부흥과 각 지련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섬기겠다고 밝혔다.  

조 장로는 “미래는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현재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교회의 미래는 우리 교회학교가 만들어 나간다는 사명으로 다음세대 하나님의 일꾼을 세우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변화의 발걸음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면서 “임기 중 실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우리 교회학교의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로는 이를 위해 전 회장단의 지도를 받아 총회 내에 있는 모든 교육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각 지련과 연합하여 미래를 만들어가는 변화의 디딤돌을 놓아가겠다는 구상이다.

“전련 사업이 잘 되기 위해서는 전련 산하의 각 지련별 사업이 먼저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각 지련과의 소통에 힘쓰고 긴밀히 협조하겠습니다. 또한 총회교육부와 교육위원회, 교육국 등과 함께 효과적인 다음세대 정책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아가겠습니다.” 

조 장로는 또 전련의 가장 큰 행사인 하계대회와 동계대회가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숨겨진 재능을 개발하고 교회학교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그는 “그리스도의몸 BCM 교재 홍보와 보급에도 주력해 어린이들에게 사중복음의 정체성을 심고 올바른 신앙인으로 자라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조 장로는 또 가을에 열리는 교회학교 어린이 축구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스포츠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과 교회학교 전도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30년 이상 근속교사와 공로교사 등을 격려해 교사들의 지속적인 헌신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조성환 장로는 세종공주지방회 부회장과 세종공주지방 장로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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