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은혜평강교회, 심방 등 사역에 탄력

도시의 3개 교회가 힘을 모아 지방의 작은교회에 승합차를 선물해 주목된다. 

인천 축복이넘치는교회(김태호 목사)와 성암교회(박해정 목사), 대전 푸른희망교회(김근태 목사)는 지난 4월 5일 뜻과 정성을 모아 12인승 승합차 1대를 김해 은혜평강교회(백태호 목사)에 전달했다.

10년 가까이 낡은 9인승 승합차를 운행해오던 은혜평강교회는 이번에 새 승합차를 선물 받아 교회 사역이 큰 힘을 얻게 됐다.

은혜평강교회는 백태호 목사가 13년 전 개척해 성도 2명으로 시작했는데 현재 교회학교가 수십명으로 성장했다. 특히 중·고등부, 대학부의 청소년과 청년들을 양육하는 등 다음세대 교육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앞서 백태호 목사의 동기인 김태호 목사는 지난해 연말 은혜평강교회를 방문했다가 낡은 승합차를 교체해주기로 했다. 이후 김 목사는 박해정 목사와 김근태 목사에게 은혜평강교회의 상황을 설명하고 공감을 얻어 3개 교회가 함께 승합차를 구입해 전달한 것이다.

백태호 목사는 “3개 교회가 함께 힘을 모아 선물한 승합차가 큰 기쁨과 희망을 주었다. 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더 열심히 사역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