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기념, 해외에 첫 교회 건축 봉헌 3,000만 원 헌금과 후원

 

 

충서지방회 홍남교회(함동주 목사)가 캄보디아 오다르메안체이주(Oddar Meanchey Province) 뽀띠봉에 해외교회를 처음으로 건축하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홍남교회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3030비전’을 선포하고 해외 교회 건축에 나섰다. 함동주 목사와 성도들은 이를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기도와 정성을 모아 3,000만 원을 모았으며, 엄진흠 선교사 등 현지와 협력을 통해 마침내 교회당을 신축했다. 온 교회 성도들이 협력하여 세운 뽀띠뽕교회는 홍남교회가 해외에 처음 세운 교회로 기록되었다. 

뽀띠봉교회당 봉헌예배는 지난 4월 8~12일 현지 교회당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뽀띠봉은 태국과 국경지대에 있는 지역으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차로 8시간 거리에 있어 방문하기 어렵지만, 이날 예배에는 함동주 목사를 비롯하여 장로와 권사 등 9명이 참석해 감격적인 봉헌예배를 드렸다.

봉헌예배에서 함 목사는 “뽀띠봉 지역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전역에 복음이 확산되어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전파의 전초기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홍남교회 성도들이 전도복음 팔찌(4영리 팔찌) 등을 나눠주며 복음을 전했다.

선교팀은 봉헌식 후 12일까지 엄진흠 선교사가 사역하는 한캄비전센터를 방문해 캄보디아 복음화를 위해 함께 예배하고 기도했다. 이와 함께 현지 청소년 등 다음세대를 위한 장학금과 선교 후원금을 전했다. 현지인들에게는 키보드 연주법 등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함동주 목사는 “홍남교회가 예수님의 이야기로 가득한 복음적 교회로 날마다 세워지길 소망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해외교회 건축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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