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

대한민국을 복음으로 물들이는 광고 선교 캠페인 ‘대한민국을 전도하다’가 오는 6월 제주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7월 경상도에서 시작된 캠페인은 2차 전라도를 거쳐 제주에서 3차로 시작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과 제주성시화운동,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제주 5개 지역 교회협의회가 함께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제주 전역의 463개 교회 외벽에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대형 복음광고가 세워지고 복음광고 전도지 총 23만 장이 지원된다. 또 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은 6월 1일 대규모의 거리전도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독교 가정에는 1만 2,500대에 붙일 수 있는 차량용 복음광고 스티커가 배포돼 움직이는 전도지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 방언을 활용한 복음광고 카피로 눈길을 끈다. 일명 ‘괜찮아 시리즈’의 복음광고 문구 중 이번 캠페인에서는 ‘뒛저게, 알암저(괜찮아, 다 알아)’ ‘뒛저게, 막 잘헷저(괜찮아, 잘했어!)’ ‘뒛저게, 충분허다(괜찮아, 충분해!)’ ‘뒛저게, 푸더져도(괜찮아, 넘어져도!)’ ‘뒛저게, 이레착 저레착 허여도(괜찮아, 흔들려도!)’ 등 5가지 제주 방언 버전을 사용해 제주도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을전도하다’ 캠페인은 2018년 7월부터 전국 7개 지역을 순차적으로 돌며 각 지역 핵심적인 곳에 복음광고를 세우고 지역에 있는 교단·교파, 개교회들이 하나로 연합하여 전도하는 대규모 광고 선교 캠페인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