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서병은·강신옥 선교사
지속 후원·기도 … 명예권사 추대도


대전중부교회(구본성 목사)는 지난 4월 7일 창립 29주년을 기념해 첫 해외선교사를 파송했다.

1990년 이상천 목사가 개척 설립한 대전중부교회는 지금까지 지역복음화에 매진해 왔다. 그러다 창립 30주년을 앞둔 올해 세계선교로 사역 확장을 예고하며 이날 교회 역사상 첫 해외선교사를 파송한 것이다.

파송받은 선교사는 교단 전문인선교사인 서병은·강신옥 선교사로 이들은 태국에서 치과 진료사역과 청소년 선교를 펼치고 있다.

이날 예식은 창립 29주년 감사예배와 선교사파송식, 명예권사 추대식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남인현 장로의 기도 후 창립축하 케이크 커팅식이 열렸으며, 구본성 목사가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김갑수 장로의 축사, 이상천 원로목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구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이 이 땅에 많은 선교사들을 부르시고 보내셨던 것처럼, 오늘 이 시대에 우리를 부르시고 보내신다”고 강조하고, “특히 태국으로 서병은·강신옥 선교사를 특별한 전문기술을 이용해 복음을 전하도록 보내시니 그 은혜의 열매가 맺어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선교사 파송식에서는 선교사 소개와 파송안수식 후 파송장 및 후원약정서, 정착비를 전달했으며, 다 함께 파송의 기도를 드렸다.

이날 명예권사 추대식에서는 24년간 권사로 시무한 옹경순 권사와 10년간 허신한 강영향 권사가 명예권사로 추대받았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