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교육 마쳐…29일부터 2주차 교육
제14기 교회개척훈련세미나 1주차 교육이 지난 4월 15~19일 홍성교회에서 진행됐다.
교회진흥원(이사장 정재우 목사)이 주최하고 교회개척훈련원(운영위원장 김철규 목사)이 주관한 이번 14기 세미나에는 2년 내 교회를 개척할 개척자과정 1명과 교회를 개척한지 5년 미만의 기 개척자과정 6명 등 총 7명이 지원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7명의 훈련생들은 현장 전도 실습을 제외하고 홍성교회에서 숙식하며 훈련에만 집중했다.
강사로는 김철규 목사(광주교회), 원광호 목사(원주열린교회), 한선호 목사(신평교회), 이성관 목사(여주교회), 최일만 목사(성암중앙교회), 이연호 목사(행복한교회), 도강록 목사(퇴계원교회), 신완식 목사(태평교회), 김형배 목사(서산교회), 이춘오 목사(홍성교회) 남궁환 목사(샘터교회), 백장현 목사(동명교회) 등 개척 및 목회 경험이 풍부한 선배 목사들이 나섰다.
‘예배와 설교기획’이란 제목으로 첫 강의에 나선 김철규 목사는 “교회 안과 밖을 향하여 목회자로서 준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직무는 예배와 설교”라며 “목사는 예배를 집례하고 말씀을 맡은 자요, 가르치는 일의 청지기이다. 목회자의 가장 충성스러운 결산 항목은 예배와 설교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첫날 교회개척훈련원 운영위원장 김철규 목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부총회장 류정호 목사는 처음 교회를 개척할 당시의 경험담을 소개하고 “교회를 개척하는 일이 힘들고 어렵지만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임을 믿고 목회에 전념하면 분명히 많은 복음의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교회개척훈련원 운영위원 이춘오 목사가 인사말을 통해 후배 목회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으로 목회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훈련생들은 2주간의 전반기 훈련과 1주일간의 후반기 훈련을 모두 이수해야 수료할 수 있다. 5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반기 훈련에는 주말을 제외하고 20여 명의 강사가 교회개척의 성경적 원리와 전략, 목회 노하우를 강의하며 부흥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 4월 30일과 5월 1일 전도를 실습하며 전도 자신감을 키우는 훈련도 진행된다.
교회개척훈련원 전반기 2주차 교육은 오는 4월 29일~5월 3일 서산교회에서 열린다. 교회개척훈련세미나는 교단 목회자를 위한 교단 유일의 개척훈련으로 목회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