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폭력방지 정책 설립·추진

 

전문 상담가 공보길 박사(명지대 교수·신촌교회 협동목사·사진)가 지난 4월 19일 경기도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고·지원을 위한 ‘경기도 지역연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행정부지사와 여성가족국장 등을 비롯한 경기도 행정기관과 도의원, 사법기관, 교육기관, 의료 등 8개 분야에서 총 20명을 선발해 지역연대위원을 임명했다. 이중 공 박사는 전문가 부문으로 임명됐다. 위촉기간은 2020년 4월 11일까지다. 

특히 공 박사는 이날 지역연대위원으로서 경기도 여성폭력피해자 시설상담 및 지원관련 기관장 네트워크 연대회의에서 위원장으로도 선출됐다. 당연직 위원장은 경기도 부지사이다.

공 박사는 앞으로 경기도 내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고와 지원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관련 정책 추진 등을 주도할 예정이다. 연대회의는 경기도 내 가정폭력 피해상담소 41개소와 성폭력 피해상담소 32개소, 성매매피해자상담소 및 지원시설 4개소, 자활지원센터 3개소 등이 참여하는 여성과 아동보호를 위한 기구이다.

한편 공보길 박사는 명지대학교 상담심리학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며 글로벌미래인재교육협회 협회장을 활동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진로성숙도&인·적성발달센터 패밀리토크(Family Talk) 대표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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