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통독하며 영성증진

부산 한누리교회(김영준 목사)가 사순절 기간 동안 신약성경을 통독하며 말씀과 기도로 신앙을 재무장했다.

부산 한누리교회는 지난 3월 6일~4월 20일, 40일간 사순절 신약통독 특별새벽기도회를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면서 새로운 헌신을 다짐했다. 이번 특새는 2019년 부산 한누리교회의 표어인 ‘새롭게 하소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새벽기도회는 80여 명의 성도들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완주했다. 성도들은 신약통독을 통해 말씀을 더욱 깊이 묵상하고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약통독 특별새벽기도회는 사순절기간동안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신약성경의 전체의 내용을 매일 7~8장 씩 통독했다. 진행방식은 첫 장은 교역자가, 나머지 장은 교구별로 정해진 성경읽기 담당자들이 통독하도록 했다.

마지막 장은 전 교우가 함께 말씀을 읽으며 말씀 안에서 하나 되는 체험도 했다.

또 교구별로 정해진 성경읽기 담당자들은 하루 전날 성경읽기 연습을 통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를 했으며, 낭독자의 낭독에 따라 성도들이 눈으로 성경을 읽는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꿀송이보다 달다는 것을 경험했다.

특별새벽기도회 마지막 날에는 기도회가 끝난 후에 본당 로비에서 교제하며 지난 40일 동안 신약성경 통독을 통한 받은 은혜를 성도들이 서로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준 목사는 “사순절 특새를 통하여 성도들이 말씀 안에서 영적으로 새롭게 되는 은혜를 경험하고 말씀의 능력을 다시 한 번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성경통독으로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이어가기 위해 더 기도와 말씀에 힘쓰는 한누리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한누리교회는 사순절신약통독 특별새벽기도회와 함께 사단법인 글로벌비전에서 주최하는 사순절 한 끼 금식캠페인에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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