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후보자추천위, 투표로 결정
이사회, 16~17일 선출 예정

서울신학대학교 제19대 총장 후보자가 4명으로 압축되었다.

서울신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최명덕 목사)는 지난 4월 29일 서울신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최종 후보 4명을 선정했다.

본선에 오른 최종 후보는 현 총장 노세영 교수(구약학)와 박경순 교수(기독교교육과), 정인교 교수(설교학), 황덕형 교수(조직신학) 등 모두 서울신대 소속 교수들이다.

이사진과 동문, 학생, 교수, 직원으로 구성된 총 13명의 추천위원회는 먼저 후보자들의 공약집을 살펴본 후 투표로 결정했으며 가나다 순으로 최종 후보를 공포했다. 투표 전 합의에 따라 득표 수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4명의 후보 명단만 통보한 것이다.

이사회는 다음 날 열린 회의에서 최종 후보가 결정되었음을 보고 받고 총장 선출 일정과 장소 등을 논의했다. 총장 선출은 오는 5월 16~17일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 선출 방식은 투표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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