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에 도시락 800개와 달걀 전달

한국교회봉사단(대표회장 이영훈 정성진 고명진 목사)은 지난 4월 22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성민교회에서 ‘쪽방주민과 함께하는 부활절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통예술 전문공연단 ‘타고’의 길놀이, 사물놀이, 설장고, 전통춤 등의 공연과 도시락 전달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명난 공연이 한바탕 열린 후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에게 부활절 달걀과 도시락 800개를 나눴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여 도시락과 부활절 선물을 전달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서울특별시와 한국교회총연합이 후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부활의 기쁨을 소외된 이웃인 쪽방주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동자동은 서울 최대의 쪽방촌으로 1,2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한교봉은 8년 전부터 매년 설날, 추석, 부활절, 성탄절을 앞두고 쪽방촌을 찾아 한국교회의 관심과 사랑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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