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명감 증보판 발간·선거제도 개선”

“부족한 사람을 전국장로회 신임회장으로 선출해주신 모든 대의원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도록 헌신과 열정을 바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교단과 전국장로회의 발전, 회원들의 화합과 친교를 위한 각종 사업을 실무임원들과 함께 부족함이 없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전국장로회 제68회기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강환식 장로(백운교회·사진)는 기존 전국장로회 사업에서 전통적으로 이어져온 사업을 계획안대로 성실히 추진하겠다는 소견을 밝히면서 임원과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전국장로회가 추진하는 가장 큰 사업인 수양회는 8월 말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장소는 임원들과 여러 곳을 물색하여 비용은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쾌적한 장소로 회원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강 장로는 또 2015년에 발간된 장로명감도 새로 발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마다 새로 장립을 받은 신임 장로들이 적지 않아 현재 장로연감의 증보판을 발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 및 지련의 협력을 얻어 68회기 안에 새로운 장로연감을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강 장로는 또 현 선거제도의 개선을 위한 회칙 개정안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의 선거제도는 후보들이 소신있게 정책을 홍보할만한 수단과 방법이 부족하기 때문에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선거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선거제도 연구위원회를 구성하여 총회 전까지 연구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 장로는 밝혔다.

이 밖에도 강환식 장로는 교단 발전을 위해 교단 확장 지원과 교단 주관행사 및 사업 협찬, 특수선교기관 후원 등을 위해 기금을 적립하고 각 기관 유대강화 및 평신도기관 협력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타 교단 장로 기관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활동과 각종 평신도기관 참여, 예성장로회와 교류활성화, 한국성결교회연합회 평신도분과 활동 등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본지의 보급을 지원하면서 전국장로회 위상정립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 장로는 섬김과 나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장로 회원들의 참여와 기도, 관심으로 전국장로회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해줄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환식 장로는 대전서지방회 장로부회장, 유지재단 이사, 신학교육정책위원회 위원,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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