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총회 40주년, 새 도약 다져
총무선거·총회본부 이전 등 이슈

미주성결교회 제40회 총회가 지난 4월 29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있는 워싱턴한인성결교회에서 개막했다. 올해는 미주성결교회 총회가 창립된 지 40주년을 맞아 지나온 40년을 감사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기원했다.

미주성결교회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남미 등에 213개 교회, 1만 6,800여명의 성도로 성장을 거듭했다. 
이날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최경환 목사는 “미주성결교회 총회 40회는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임재하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하나님과 늘 함께하고 동행하는 미주성결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총회 윤성원 총회장도 “미주성결교회는 교단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인재들을 양성해서 다시 모교단으로 파송해 주었고, 신학교육과 중남미 선교까지 감당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OMS 밥 페더린 총재는 “미주성결교회가 다민족 선교를 더 많이 감당하고 북한선교를 위해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 한국 여전도회연합회 합창단(지휘 임숙영)은 미주총회 40주년을 축하하는 노래를 선사했다. 또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 서기 조영래 목사, 회계 유승국 장로, 총무 김진호 목사, 교역자공제회 이사장 장기영 목사 등 한국 측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40회를 맞은 미주총회는 그동안 미주성결교회와 OMS 사이의 촉매역할을 해온 로저 스키너 OMS 부총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문서선교에 힘써온 백수복 목사(전 활천사장)와 교회개척자, 직전 지방회장 등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첫 날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김용배 목사의 집례와 부총회장 장석면 장로의 기도, 서기 이병림 목사의 성경봉독, 워싱턴한인교회 성가대의 찬양, 총회장 최경환 목사의 설교와 성찬식, 축하의 시간, 전 총회장 최낙신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암 투병 중인 안도환 목사(피터보로바울선교교회)의 회복을 위한 특별기도와 모금 순서를 갖고 안 목사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윤성원 총회장은 특별 위로금을 캐나다지방회장에게 전달했다.  (4월 29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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