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장로 4명 장립, 권사취임·집사안수
명예권사 12명 추대도

영태교회(남기훈 목사)는 지난 4월 28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 새 일꾼들을 세웠다.

또 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기도와 섬김의 본을 보이다 정년을 맞은 권사들을 명예권사로 추대했다.

남기훈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서울서지방회 부회장 김천일 장로의 기도, 서기 안성우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이만진 목사의 설교, 양상규 목사(영태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야곱의 환도 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만진 목사는 “주님의 일꾼으로 부름 받은 종들은 자신의 힘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힘으로 충성해야 한다”며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교회를 굳건히 세우는 임직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추대식을 위해 윤훈기 목사(남북교회)가 기도했으며 그동안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와 봉사로 헌신해 온 이예순 권사 등 12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이어 임직식에서는 이선길 김창남 신협주 박원호 씨가 교회를 위해 충성을 다할 것을 서약하고 안수를 받은 후 장로로 세워졌다. 남기훈 목사와 이만진 목사는 신임장로들에게 임직패와 메달을 수여하며 아론과 훌과 같은 일꾼으로 봉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한은숙 씨 등 9명이 신임 권사로 취임했으며, 오동주 씨 등 5명이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특히 이날 문희국 안수집사는 아버지 문일모 명예권사, 어머니 변효순 명예권사의 뒤를 이어 임직했고 최호영 안수집사와 유영희 권사는 부부가 함께 임직을 받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부총회장 이경우 장로, 곽장준 목사(일산교회), 조종건 목사(새샘교회), 홍영수 목사(온땅에밀알교회)가 축사와 권면, 격려사로 임직식을 축하했다.

임직자들을 대표해 답사한 이선길 신임장로는 “하나님과 교회, 목사님께 순종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섬김의 직분자, 자랑스러운 임직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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