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권사·안수집사 임직 ··· 명예장로·명예권사 등 추대도

제주제일교회(남수은 목사)가 지난 4월 28일 교회창립 68주년을 기념해 임직 및 추대예식을 열었다.

이날 68주년 기념예배는 제주직할지방회 부회장 이희붕 목사의 사회로 카리스오케스트라의 연주, 지방회 부회장 차정열 장로의 기도, 서기 변상영 목사의 성경봉독, 카리스오케스트라와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 후 지방회장 최일웅 목사가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사도의 직분이 주님의 은혜였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오늘 세워지는 임직자 모든 분들이 거룩한 직분이 은혜임을 알고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남수은 목사의 집례로 추대 및 임직식이 차례로 거행됐다.

먼저 추대식을 위해 고민호 목사(모슬포교회)가 기도한 후 강이황 김재익 장로가 명예장로로, 최양자 박호순 손춘자 이순금 김경순 권사가 명예권사로, 김철규 안수집사가 명예안수집사로 추대됐다.

이들은 임직한 이래 변함없이 충성하며 헌신적으로 사명을 감당해 왔고 이날 성도들의 박수를 받으며 명예로 추대 받았다.

장로장립식에서는 서종원 김지연 씨가 서약 후 안수례를 받고 신임 장로로 장립됐다. 김지연 씨는 여성장로로 장립돼 더 주목받았다. 신임 장로들에게 남수은 목사가 장로가운을 입혀주고 기념패를 증정했으며,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가 장로장립 메달을 걸어주었다.

권사취임식에서는 문미자 채주희 이혜경 오영애 김은혜A 최선순 고정선 이숙향 씨 등 8명이 신임 권사로 취임했다. 이날 지방회 목회자들은 신임 권사들을 위해 취임 축복기도를 해주었다. 이어 정시진 이정훈 최현배 씨는 서약과 안수례를 받고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모든 임직자들에게는 남수은 목사가 기념패를 전달하고,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가 임직메달을 증정했으며, 교회와 가족들이 꽃다발을 전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창환 목사(열린문교회)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사님의 손과 발이 되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힘쓰라”고 권면했다.

이어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 원로), 김진호 총무, 김수일 목사(대구 할렐루야감리교회)가 “임직자들을 통해 교회가 든든해지며 부흥하고 성장하기를 소망한다. 또한 직분은 축복의 통로임을 알고, 겸손히 직무를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답

사 순서에는 임직자를 대표해 서종원 장로가 “더욱 낮아지고 겸손하며 순종하고 협력하여 교회가 사랑의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으며 최하성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김문길 목사(애조로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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