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와 협력
이찬규 목사 등 강연 펼쳐

말씀묵상으로 내실을 다져온 독일 도르트문트교회(이화정 목사)가 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이찬규 목사)와 협력해 지난 4월 13일 큐티세미나를 열어 새 활력을 모색했다.

교역자와 팀리더 등을 대상으로 열린 세미나는 한마음교회의 말씀묵상의 방식과 내용을 기초로 말씀묵상의 실제적인 적용과 나눔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이찬규 목사가 ‘말씀묵상과 삶의 변화’, 김재희 목사(한마음교회)가 ‘큐티의 이론과 실제에 요약’을 주제로 강의했고 큐티 간증과 조별 실습 및 적용과 나눔 등이 이어졌다.

이찬규 목사는 “우리가 말씀묵상으로 나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빛이 우리에게 흘러들어오는 온(On) 스위치를 켜는 것이며, 적용과 결단은 생명 양식이 우리의 성품이 되고 기질이 되어 성장과 성숙을 이루는 엔터키를 치는 것”이라며 “그리스도인들이 매일 하나님과 온(On)하고, 말씀 묵상 때마다 주시는 밝은 깨달음을 삶에 적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재희 목사가 들어가는 기도, 본문 요약과 붙잡은 말씀, 느낌과 묵상, 결단과 적용, 올려 드리는 기도, 나눔으로 이어지는 한마음교회 말씀묵상 방법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각 조별로 나뉘어 제시된 본문으로 직접 말씀묵상을 한 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또 참석자들은 ‘자신의 성품과 행동에 적용하는 방법’, 작은 소모임에서 묵상한 내용을 나누는 방법을 실습하며 교회 적용방법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결단의 기도회도 열어 말씀묵상을 매일의 삶 속에 실천할 것과 교회 내에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놓고 함께 기도했다.

이화정 목사는 “우리교회는 그동안 말씀묵상을 통해 신앙의 내실을 다져왔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말씀묵상 사역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온 성도가 매일 말씀묵상으로 성장하며 나눔을 통해 더욱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독일=조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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