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웅·서승모 선교사 파송
충서중앙지방회 진옥교회(이진수 목사)가 지난 4월 28일 교회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최철웅 선교사와 서승모 선교사 등 2가정을 파송했다.
진옥교회는 5년 전 최철웅·박정심 선교사를 파송해 후원해 오다 이번에 다시 재파송하며 꾸준한 후원과 기도를 약속했다. 또 세계모든종족선교회(이하 WUPM) 소속인 서승모 선교사도 이날 새롭게 파송하며 기도와 물적 후원을 약정했다. 진옥교회는 향후 5년간 선교사 2가정에 매달 30만 원씩 지속 후원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날 파송식에서 후원비와 정착금 등도 전달했다.
파송예배는 선교위원장 손송동 장로의 기도와 최철웅 선교사의 ‘나는 누구라 하느냐?’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으며, 서약과 파송사 낭독, 선교사 소개 후 파송장 수여와 선교후원약정서 및 정착금 전달이 차례로 진행됐다. 또 세계모든종족선교회 대표 조장연 선교사가 축사했다.
진옥교회는 매년 WUPM선교회를 통하여 선교지를 방문하여 선교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아프리카 차드, 미얀마, 스리랑카에 우물을 후원을 하고, 스리랑카, 미얀마에 7개 교회 건축에도 동참했다. 특히 미얀마의 미전도종족인 냥수웨이 지역 가유나교회에 보트를 후원하여 성도들이 배를 타고 교회로 나오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도 했다.
이진수 목사는 “선교의 열정을 온 성도가 함께하여 선교지에 기쁨을 줄 뿐 아니라 성도들은 교회의 사역에도 늘 기쁨으로 동참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생동감 있는 교회의 삶은 선교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아도 과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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