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임원회 및 실행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 연구 마무리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이형로 목사)는 지난 4월 25일 총회본부에서 임원회 및 실행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5월 7일 한성교회에서 열리는 정기총회 준비를 최종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영규정개정TF팀이 제출한 연구안을 그대로 ‘운영규정 및 내규 개정안’으로 해선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운영규정 및 내규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명칭변경이다. 해외선교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세운 ‘회칙’을 ‘운영규정’으로,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경이 필요한 운영규정은 ‘내규’로, ‘시행세칙’은 ‘메뉴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다. 또 실행위원 산하 실무분과를 세분화하고, 교단 헌법에 따라 정년을 마친 선교사를 ‘은퇴선교사’로 칭하기로 했다.

선교사 재계약 시 위원회가 요구하면 ‘정신건강 의학과 검진서’를 제출토록 하는 등 재계약 조건도 강화하는 내용이다.

오는 6월 26일 파라과이에서 열리는 남미연합신학교 봉헌식에는 신임 위원장과 국장, 직원 1인이 참석하기로 했으며, 브라질신학교 졸업식도 참석해 선교사와 현지 신학생들을 격려하기로 했다.

인사회의에서는 손현성·이경호 선교사(동티모르)와 전용범·정희선 선교사(케냐), 윤서태·류성혜 선교사(인도)는 재계약을 승인하고, 오필환 선교사(태국)는 5월 3일 재계약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윤석천·김수정 선교사(캄보디아)는 협력선교사에서 파송선교사로 전환했다.

국내에서 사역하다 다시 네팔로 파송받은 문민규·이금이 선교사는 자녀와 선교사 치료를 위해 다시 국내로 선교지 변경을 승인했다.

1994년부터 24년간 선교사로 사역하다가 올해 초 은퇴한 김진해·정재현 선교사(태국)는 해선위에서 원로선교사로 추대를 결의하고 이번 총회 때 추대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또 정기총회에서 미얀마 현지인 4명의 목사안수 청원도 허락했다.

이 밖에 선교사 일시귀국과 일시귀국 연장, 안식년기간 중 선교지 이동, 안식년(본국사역) 등의 요청은 모두 허락하되, 안식년 기간조정을 요청한 선교사의 경우는 결정을 보류했다.

실행위원에 위촉된 고성래 목사(부여중앙교회)는 홍보위원으로 배정하고, 굳셰퍼드재단 선교사 건강검진 후원사업을 위해 재협약을 맺기로 했다. 이날 토지매입 및 건축허락, 모금허락 등은 모두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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