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사랑나눔 풍성

김천서부교회(주석현 목사)는 지난 5월 5일 가정의 달을 맞아 낮에는 전교인이 함께 한마음 예배를 드리며 비전을 나누고, 오후에는 한마음 가족걷기대회를 통해 사랑을 나누는 풍성한 하루를 보냈다.

당일 오전에는 7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전교인이 함께 하나되는 ‘한마음예배’라는 이름으로 예배를 드렸는데 교회는 단순히 어른예배에 아이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도록 많은 부분을 준비했다.

먼저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대표 한 명씩 릴레이 대표기도와 성경봉독, 헌금위원을 담당했으며 장년으로 구성된 찬양대도 이날은 다음세대가 함께하여 더욱 풍성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주석현 목사는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제목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큰 허물을 참고 견디며 용서해주신 것처럼 우리도 전 세대가 서로를 참고 이해하고 용서하여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킬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가정의 달 특별행사로 교회부터 지역 내 강변공원까지 가족, 구역, 기관 단위로 함께 걷는 ‘한마음 가족걷기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교인이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화합을 다지며 사랑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성도들은 함께 교제하면서 가는 길 중간에 준비된 이벤트에 참여하고 도착지에서는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를 완주한 성도 1인당 5000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선교사 가정을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복음을 위해 땅 끝까지 나아간 선교사 가정들은 가정의 달을 온전히 즐길 수 없기 때문에 가정의 달에 선교사 가정을 섬긴다는 의미로 사랑을 나누는 후원을 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교회에서 1인당 5000원씩 후원할 계획이었으나 적립된 만큼의 후원금을 주석현 목사가 개인적으로 후원하기로 해 더욱 풍성한 사랑을 나누게 됐다.

한편 김천서부교회는 이번 달에 ‘찬양콘서트’, ‘효도관광’, ‘어르신 헌신예배’등 가정이 하나 될 수 있는 다채로운 예배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