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장로 2명, 대이어 임직
권사 16명·안수집사 14명도

세현교회(송성웅 목사)는 지난 5월 5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교회의 새로운 일꾼들을 세우고 새 부흥과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채영석 피성희 씨가 장로로 장립했으며 권정훈 김상면 씨 등 16명은 권사, 박영찬 씨 등 14명은 안수집사로 임직 받았다.

임직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송성웅 목사의 사회, 서울서지방 부회장 김천일 장로의 기도, 서기 안성우 목사의 성경봉독, 서지방 장로회합창단의 찬양, 지방회장 이만진 목사의 설교, 박홍운 목사(세현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만진 목사는 ‘살아계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내 일생동안 하나님께서 동행하신다는 약속을 믿을 때 기적이 일어난다”며 임직자들이 모두 복된 삶을 살길 기원했다.

설교 후 장로장립, 권사취임, 안수집사 임직의 순으로 진행된 임직식은 고순화 정재민 양계승 원로장로 등 선배 장로들의 기도로 시작됐다.

먼저 장로장립식에서는 채영석 피성희 씨가 장로로 장립돼 교회를 위해 헌신할 것을 서약했다. 특히 이날 채영석 신임장로는 장인 유철환 장로(예수의교회 원로)에게, 피성희 신임장로는 아버지 피홍배 장로(세현교회 원로)와 장인 김경열 장로(수원교회 원로)에게 직접 안수례를 받고 장로로 세워져 특별한 임직의 기쁨을 누렸다.

권사취임식에서는 권정훈 김상면 씨 등 16명이 취임했다. 임직자들의 서약 후 세현교회 선배 장로들은 신임 권사 한 사람 한 사람의 어깨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했다. 이어 안수집사 임직식에서는 박영찬 박학원 씨 등 14명이 임직을 받았다. 송성웅 목사는 각 임직식 순서마다 임직패 및 메달을 직분자들에게 일일이 걸어주며 임직을 축하했다.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는 홍영수 목사(온땅에밀알교회)와 이준성 목사(역촌교회)가 권면과 축사로 “하나님께서 담임목사님을 통해 직분자로 임명하셨다는 것을 잊지 말고 죽도록 충성하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직자들을 대표해 답사한 채영석 신임장로는 “부족한 자들을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맡은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도록 기도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임직자들은 교회 예배당 리모델링을 위한 헌금을 교회에 헌납했고 교회는 임직자들에게 정장과 한복 등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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