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에 따뜻한 나눔 펼쳐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지난 4월 27일 남성 노숙인 요양시설인 ‘은평의 마을’에서 ‘구세군 한마을 대축제’를 개최했다.

‘구세군 한마을 대축제’는 구세군과 지역사회가 하나 돼 소외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축제로 바자회, 먹거리 장터, 문화 공연, 명사 초청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에는 은평의 마을에서 보호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노숙인 뿐만 아니라 약 4,000명의 지역 주민들도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구세군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이재용 씨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팬 사인회를 개최해 호응이 좋았다.

축제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은평의 마을을 비롯한 전국 구세군 사회복지 시설의 운영 개선을 위한 사업 및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은평의 마을은 ‘은혜롭고 평화로운 마을’이라는 뜻으로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이 올해 1월 1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되고 있는 성인 남성 노숙인 요양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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