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회, 쾌유 위한 특별 기도와 헌금 실시
한국총회·장로회·중부지방 등도 지원금 전달

이번 미주총회에서는 암투병 중인 안도환 목사(피터보로바울교회)의 완치를 위한 기도와 치료비 지원 등 따뜻한 손길이 많았다.

안 목사는 2015년 위암으로 위절제술 등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었지만 지난해 재발돼 다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미주총회는 안 목사의 쾌유를 기원하며 총회 차원의 모금활동도 벌였지만 계속되는 치료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총회 개회예배에서 그의 회복을 위한 특별 기도와 헌금을 실시했다.

이날 치료비 모금에는 총회에 참석한 모든 성결인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안 목사가 소속된 캐나다 지방회에 전달했다.

안 목사를 돕는 후원의 손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총회 기간 내내 따뜻한 마음이 모아졌다. 우선 한국총회 윤성원 총회장이 즉석에서 치료비에 써 달라며 100만 원을 캐나다지방회장 배재영 목사에게 전달했다.

둘째날에는 전국장로협의회에서 1,000달러를 기부했으며, 중부지방회도 2,000달러를 안 목사의 치료비로 내놓았다.

캐나다지방회장 배재영 목사는 “성결인의 기도와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서 안 목사의 치료와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안 목사가 어려움을 이기고 완치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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