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의 성장, 100년의 비전으로’
총회장 김용배 목사 선출 ··· 이홍근 총무 재선
교회진흥원 설립 ··· 총회본부 매각·매입위 구성

▲ 미주선교총회는 4월 29일~5월 2일 워싱턴한인교회에서 열린 제40회 총회에서 신 임원진을 선출하고 교회진흥원 설립과 총회본부 매각매입위원회 구성 등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안건을 처리했다.

미주선교총회 40주년을 맞아 미주성결교회가 새로운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렸다.

미주총회는 지난 4월 29일~5월 2일 워싱턴한인교회에서 ‘40년의 성장, 100년의 비전’이란 주제로 대의원 1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총회를 열고 미주성결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교회진흥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또 미주 총회본부 매각매입위원회 구성 등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미주총회는 먼저, 새 시대를 이끌어갈 신임 총회장에 김용배 목사(실로암교회)를 추대형식으로 선출했다.

또 목사 부총회장에는 김동욱 목사(캐나다 큰나무교회)를 선출했으며, 장로 부총회장에는 장석면 장로(뉴욕교회)가 유임됐다. 관심을 모은 총무 선거에서는 현 총무 이홍근 목사가 안신기 목사(한사랑교회)를 제치고 연임에 성공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미래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우선, 미주 교회의 실제적인 부흥을 위해 교회진흥원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총회의 교회진흥원을 벤치마킹해서 전도훈련을 위한 파송사역, 목회자 코칭, 교회개척 및 개척자 훈련 등 지교회의 부흥과 교회 확장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미주총회는 또한 기존 총회본부 이전을 위한 매각매입추진위원회도 구성했다. 현 총회본부 주변의 개발 등으로 총회본부 이전이 불가피해 건물 매각과 이전을 위해 목사 3인, 장로 2인으로 구성된 매각매입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미주총회의 균형발전을 위해 기존 지방회를 재편하는 것도 추진하기로 했다. 선교부가 지방회 조정안에 대해 10월 말까지 각 지방회의 의견을 수렴해서 회기 안에 연구, 조정하기로 결의했다. 중부지방회에서 상정한 지방회 분할 건도 승인했다. 애틀랜타지역의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 여기에 속한 동남감찰회를 중부지방회에서 분할하기로 한 것이다.   

미주총회는 또 한반도 통일을 대비해 북한선교위원회를 해외선교위원회 내에 신설하기로 했으며, 평신도부(부장 재키 카오후 목사) 주관으로 평신도연합성결인대회를 서부와 중부, 동부, 하와이 등 4곳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 밖에 미성대 제4대 총장으로 이상훈 목사를 승인했으며, 외부 전문가를 통한 미성대 감사를 결정했다. 

총회장/김용배 목사(실로암), 부총회장/김동욱 목사(큰나무) 장석면 장로(뉴욕), 서기/문광수 목사(워싱턴한우리), 부서기/안충기 목사(임마누엘펠로우십), 회계/송상례 장로(워싱턴한인), 부회계/김창완 장로(뉴욕), 총무/이홍근 목사(쟌스크릭 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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