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95주년 기념예배
추대 및 임직식도 거행

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는 지난 5월 5일 창립 95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추대?임직식을 열고 100주년을 향한 도약과 부흥을 다짐했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조동형 장로가 원로로 추대되었으며 김기섭 이백만 장로가 은퇴했다. 또 박순옥 권사 등 9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조동형 원로장로는 2000년 장로로 추대된 후 재정위원과 남전도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회 사역에 헌신했으며 김기섭 이백만 장로도 각각 찬양대장과 전도의 은사를 발휘하며 묵묵히 섬겨왔다.

임직식에서는 문창부 안욱 신호식 강동일 김완기 박춘철 씨가 장로로 장립했으며 김영덕 씨 등 31명이 권사로 취임, 조성오 씨 등 9명은 집사로 안수받았다.

문창부 장로는 임직자들을 대표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큰 절을 하고 “복음전파에 더욱 힘써 사도행전 29장을 써 내려가는 북교동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배는 김주헌 목사의 집례로 전남동지방회 부회장 이윤포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박상규 목사의 설교, 김종욱 목사(연동중앙교회)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박상규 목사는 ‘누가 옥합을 깨뜨릴 것인가’란 제목의 설교에서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그분이 원하시는 삶을 사는 임직자와 성도들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추대식과 임직식을 위해 이승연 목사(푸른들교회), 김용암 목사(지구촌교회), 김대연 목사(진도장등교회), 김명기 목사(팔복교회), 박성균 목사(우전리교회), 홍충식 목사(아름다운교회)가 기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안윤식 목사(선도교회)와 진성수 목사(장고리교회)가 권면, 오부영 목사(전장포 교회)가 격려사, 이강선 목사(상동교회)가 축사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임직자, 교회사역에 헌신하는 직분자들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등도 예식에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김주헌 목사는 “1924년 목포의 한 가정에서 시작된 북교동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95주년을 맞게 되었다”며 “100년을 앞두고 영혼구원에 힘쓰는 교회,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세계선교를 실천하는 교회가 되길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북교동교회는 1924년 5월 2일 목포시 남교동의 한 가정집에서 시작되었으며 지난 95년 간 호남지역의 모교회 역할을 감당해 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