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세대 하나로 묶은 ‘모꼬지’
에버랜드서 1박 2일간 즐거운 시간 보내
30·40대 젊은 부부와 자녀 등 162명 참석

증가교회(백운주 목사)는 5월 5~6일 30대, 40대 부부와 그 자녀들과 함께하는 ‘3040 연합 모꼬지’를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했다.

이날 3040 모꼬지에는 젊은 부부와 자녀 등 162명이 참석해 친목과 교제를 나누고 즐거움도 만끽했다.

이번 모꼬지는 용인 에버랜드 와 인근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첫날은 저녁식사 후 연회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와 게임을 즐겼다.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인도로 자연스러운 유대관계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각 그룹별로 모여 간식을 먹으며 깊은 대화와 교제를 통해 친목도 쌓았다.

다음 날에는 에버랜드 개장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동물원 사파리와 수륙양용차 탑승 등 로스트밸리를 체험했으며, 이후 가족별, 구역별로 다니며 놀이기구도 타고, 정원도 산책하는 등 모처럼 가족단위로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했다.

행사에 참석한 젊은부부 세대들은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했는데 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부담되지 않는 회비로 모처럼 가족, 구역 사람들과 즐겁고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30, 40대 젊은세대 부부의 부흥을 위해 고민해온 증가교회는 이들이 주축이 된 ‘3040구역’을 만들었으며, 이들이 자녀들과 함께 교회에 잘 정착하는 것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3040 모꼬지’ 행사를 열었다.

젊은 세대의 모꼬지는 의외로 호응이 컸다. 어린이날 자녀들과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젊은 부부 세대간의 소통과 교제가 활발하게 일어나 교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고 교회 측은 밝혔다.

백운주 목사는 “3040 젊은 구역 모꼬지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교회 안에서 잘 정착하고, 교제를 나눌 뿐 아니라 다음세대국의 활발한 성장의 촉매제 역할도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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