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촌교회 제2회 중·고등부 축구대회

병촌교회(윤영수 목사)가 지난 5월 11일 병촌교회 축구장에서 제2회 병촌교회 중·고등부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병촌교회 축구대회에는 교회 축구팀을 비롯해 강경고와 풍덕고, 대건중, 강경중 등 38명의 지역 중·고등부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경기도 용인에 사는 전인순 집사의 손자들도 특별팀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열띤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는 풍덕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대회에 앞서 윤영수 목사는 개회 예배에서 ‘하나님의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 십자가의 복음을 간직한 교회 이야기로 복음을 전했다.

병촌교회에서는 축구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점심과 저녁 식사뿐 아니라 간식까지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섬겼으며,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 3등팀, MVP를 선정해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중고등부 부장 남궁민 집사는 “축구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을 전도하고, 이들과 함께 축구로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6인 순교 기념교회인 병촌교회는 윤영수 목사 부임 이후 문화와 체육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며 복음 전도의 접촉점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3월부터 교회에서 운영하는 ‘꿈나무 도서관’에서는 논산시 후원 ‘찾아가는 마을 배움터-악기 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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