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페더린 총재 주일 설교… 최춘호 부총재 통역

백운교회(류정호 목사)는 지난 5월 12일 주일 낮예배에 오엠에스(OMS) 밥 페더린(Bob Fetherlin) 총재를 초청해 뜻 깊은 교류를 나누었다.

이날 예배에서 교단 부총회장 류정호 목사는 성결교회와 특별한 협력관계인 오엠에스 총재를 교회로 초청해 성도들에게 교회와 교단의 넘어 세계 속에 성결교회의 위상을 알렸으며, 밥 총재는 오엠에스의 역할과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며 함께 기도하고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류 목사는 먼저 환영사에서 “오엠에스는 성결교단이 창립을 돕고 지원한 귀한 단체다. 저도 서울신대에서 공부할 때 오엠에스 장학금을 받았다”면서 “대전까지 초청에 응해주심에 감사하고, 오늘의 만남이 연결고리가 되어 앞으로 우리교단과 오엠에스의 협력이 더 확장되어 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OMS 밥 페더린 총자(사진 오른쪽)이 '목마름'이라는 제목으로 백운교회 주일 낮예배에서 설교했다. 왼쪽은 통역으로 수고한 국제OMS 부총재 최춘호 목사.

이어 밥 페더린 총재가 ‘목마름’(Thirst)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국제오엠에스 부총재 최춘호 목사가 통역을 맡아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달했다.

밥 총재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생명수를 찾는 대신에 우상을 섬기고 우상을 통해 마음속 갈증을 해결하려고 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우리도 세상에서 목마름을 해결하려 엉뚱한 것을 찾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 세상의 것을 좇으면 우리도 결국 낙담하고 포기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밥 총재는 “우리의 목마름은 오직 예수만 해갈할 수 있음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생명수로 나의 목마름을 해겨하고, 나아가 목말라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생명수를 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도들은 깊이 있는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했으며, 이어 특별순서로 홀리워십 예배무용선교단과 청소년부 찬무팀이 ‘죽음, 부활 그리고 성령’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예배 후에는 전 성도들이 함께 당일 생일을 맞은 밥 총재를 위해 생일케이크에 촛불을 끄는 이벤트를 진행해 박수로 축하와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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