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장회 목사
사중복음은 복음의 핵심이요, 우리 교단의 자랑이다. 2년 전 교단 총회에서 ‘사중복음 노래’가 만들어져 교단 총회 개회예배 때 성악가에 의해 우렁차게 불렸다. ‘사중복음 노래’를 응모하면서 ‘사중복음 노래’를 만드는 이유는 성결인들이 사중복음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중복음을 온 누리에 전하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교단의 모든 행사와 지방회의 모든 행사, 수련회, 체육대회 때 부르기로 한 것이었다.

모든 정신을 백성들에게 입력시키는 데는 노래처럼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이 없기에 우리나라도 ‘새마을운동’을 벌일 때 ‘새마을 노래’를 만들어 온 국민들이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 살기 좋은 내 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라고 힘차게 불렀다. 우리 교단도 ‘교단가’가 있고, 서울신학대학교도 ‘교가’가 있다.

그런데 ‘사중복음의 노래’는 교단가나 교가보다는 우리가 믿는 사중복음을 되새기며 사중복음을 전하는 사명이 있는 성결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노래이다. 모든 성결인에게 사중복음의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모든 행사 때마다 ‘사중복음의 노래’를 부르는 것은 너무나 필요한 것이요, 좋은 생각이다.

그래서 필자는 기도하면서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사중복음을 쉽게 이해하며 즐겁게 부를 수 있도록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의 핵심을 쉽게 써서 제출했다. 주님의 은혜로 그 가사가 채택되어 서울신학대학교 이문승 교수가 작곡하여 ‘사중복음 노래’가 탄생한 것이다. 제 111년차 교단 총회 때 이 노래를 소개하면서 성악가가 우렁차게 불렀을 때 나는 너무 감격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사중복음 노래’가 힘차게 불리기를 바라는 나의 기대가 무너져서 너무 안타까웠다. 그래서 교단의 중책을 맡은 분들에게 ‘사중복음의 노래’가 전국적으로 불리도록 홍보해야 하고, 교단의 중요 행사에서는 ‘사중복음 노래’를 불러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씀을 드렸지만, 여전히 교단의 중요 행사에서 ‘사중복음 노래’는 들을 수가 없었다. 교단의 모든 것이 행사 위주로만 끝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사중복음 노래를 작사한 목사로서 앞으로 전국적으로 ‘사중복음 노래’가 울려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모든 교단과 지방회와 각 교회 행사 때마다 ‘사중복음의 노래’가 울려 퍼지면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성결인들의 마음에 사중복음이 쉽게 입력될 것으로 믿는다.

<사중복음의 노래>
1) 중생의 은혜로 나 구원받았네
   중생의 복음을 온 천하에 전하세
2) 성결의 은혜로 나 거룩케 되었네
   성결의 복음을 온 천하에 전하세
3) 신유의 은혜로 나 치유 받았네
   신유의 복음을 온 천하에 전하세
4) 재림의 은혜로 나 소망 얻었네
   재림의 복음을 온 천하에 전하세
(후렴)
중생 성결 신유 재림 성결인의 표상
예수 사랑 넘치는 자랑스런 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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