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근속시무한 조철우 원로장로 추대
백종옥 강호근 씨 장로 장립 및 김영주 씨 취임
신임권사도 4명 임직

서울동지방 명덕교회(김명채 목사)는 지난 5월 26일 교회창립 69주년 기념 임직예식을 열고 14년 만에 신임장로들을 세웠다. 또 교회 첫 원로장로로 조철우 장로가 추대됐다. 

이날 예배는 김명채 목사의 집례, 지방회 부회장 조귀환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박성민 목사의 설교, 전 총회장 여성삼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은혜의 직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박성민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직분을 받았단 사실을 잊지 말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직분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 열린 추대식에서는 1990년에 장로장립을 받고 28년간 근속 시무한 조철우 장로가 원로로 추대됐다. 조 원로장로는 교회 재정부장, 교육위원장으로 오랜 기간 헌신하고 서울동지방회 장로부회장과 성결교회청년회전국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추대식에서 김명채 목사와 지방회 장로회장 이덕주 장로는 조 원로장로에게 추대패와 기념선물을 증정하며 그동안의 수고와 헌신을 격려했다.

조철우 원로장로는 “오늘 이 자리에 있기 까지 함께 기도해주신 목사님, 성도님,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명덕교회를 위해 뒤에서 봉사하며 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주 씨가 장로로 취임하고 백종옥 강호근 씨가 장로 장립 받았다. 특히 신임장로 백종옥 강호근 씨는 명덕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각각 37년, 34년간 신앙생활을 성실히 한 후 장로로 세워져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또 김미숙 김성자 정지숙 윤복순 씨는 권사로 취임하며 “기도생활의 모범자가 되고 전도에 힘쓰는 자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임직자들은 마음을 모아 교회 새 성전건축을 위한 헌금 5,300여 만 원을 헌납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 김태호 목사(성지교회), 성낙희 목사(광진교회)가 축사와 권면, 강성근 집사(명덕교회)가 축가로 임직예식을 축하했다.

이어 임직자들을 대표해 답사한 김영주 장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맡은 사명 잘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하나님과 교회 앞에 충성하는 임직자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식을 위해서는 박도원 목사(서울삼광교회), 이창만 목사(기쁨의교회), 박윤희 목사(참행복한교회), 강신관 목사(예수사랑교회)가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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