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글로벌비전과 협력
그레이스센터 등 방문해
교제 나누고 선교헌금 전달

용인비전교회(신현모 목사)는 지난 5월 20~25일 미얀마를 방문해 현지인들에게 예수사랑을 전했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신현모 목사 부부와 김시욱 전도사, 성도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용인비전교회는 2013년부터 기독 NGO 글로벌비전(이사장 신용수 목사)과 협력해 2년마다 동남아 선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선교는 4번째로 진행한 것이다.

먼저 단기선교팀은 용인비전교회가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그레이스커뮤니티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들을 선발해 교육하는 시설로 우리교단 이동현 선교사의 사역지다. 단기선교팀은 센터에서 지내는 청소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교제를 나눴고 한국에서 정성껏 준비한 과자와 사탕 등 간식과 생필품을 담은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이튿날에는 비행기로 1시간 정도 이동해 헤호지역의 미얀마 소수민족 빠오족이 사는 마을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빠오족 최초의 교회인 르웨까웅교회와 빠오족 성경번역처소에서 17년 동안 현지 성경을 빠오족 언어로 번역하는 현지 목회자 4명을 만나 격려했다.

다음날에는 인따 크리스천 부족마을에 위치한 인레호수교회(아웅인 목사)에서 예배를 드렸다. 현지 성도들은 “국민 89%가 불교를 믿는 미얀마에서 예수님을 믿는 소수가 이 마을을 만들고, 승려들에게 고난과 핍박을 당하면서도 믿음을 지키고 있다”고 간증해 단기선교팀에게 큰 신앙적 도전을 주었다.

이 밖에도 단기선교팀은 퓨처스타스어린이센터에서도 복음을 전했고 방문하는 사역지마다 선교헌금을 전달하며 격려하고 위로했다.    

신현모 목사는 “앞으로도 선교적 교회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수 있도록 선교지 방문 및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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