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위상 확립·소통의 리더십 약속”
총회장 보좌 업무 수행···갈등푸는 중재 역할도
꼭 필요한 예산 집행···대사회적 이슈도 대응

“총회 부회계와 회계, 감사 등 총회에서 여러 방면에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교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중심으로 부총회장의 직임과 직무를 잘 감당해 나가겠습니다.”

교단 부총회장으로 선출된 정진고 장로(신광교회·사진)는 “장로 부총회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간절한 중보기도와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단을 이끄는 총회 임원으로 선출해주셨으므로 책임감을 갖고 교단의 발전과 부흥, 화합과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진고 부총회장은 가장 먼저 교단의 위상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정 부총회장은 “교단을 자랑스럽게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방회 간의 갈등과 총회와 개교회의 오해 등 분열하고 하나되지 못하게 만들었던 과거를 모두 잊고 하나될 수 있도록 중재자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교단의 법과 원칙을 살려 타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중재하는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 부총회장은 교단발전을 위한 예산 집행과 대 사회적 일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총회 부회계와 회계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총회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단을 위한 곳이라면 얼마든지 지원하고 교단의 부흥을 위해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살피고 돕는 부총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별금지법으로 인한 동성애 논란, 이단사이비 문제 등 대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성결의 복음이 한국 사회에 전해지는데 헌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 정 부총회장은 총회장을 적극 지지하고 돕는 역할도 약속했다. 그는 “총회장님의 사업들을 돕고 지원하는 일도 저에게 주어진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총회 임원들과 제113년차 사업들을 적극 지지하고 총회장님이 감당하시는 사역에 대해 가장 앞장서서 돕는 조력자의 역할도 감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장로부총회장은 평신도를 대표하는 직임임과 동시에 가장 많은 헌신과 겸손이 요구되는 자리라고 알고 있다”며 “부족한 사람이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성결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진고 장로는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과 교단 교재보급위원장 등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전국장로회 부회장, 총회 부회계와 회계, 총회 감사 등을 역임하며 교단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현재는 전국장로회 지도위원,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후원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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