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승·이태성 장로장립, 안수집사도 3명 임직
유문근 원로장로·조승호 명예장로 추대

나성교회(구영모 목사)가 창립 49주년을 기념해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질주를 시작했다.

나성교회는 1970년 11월 첫 주에 설립된 미주지역 최초의 성결교회다. 미주성결교회의 모교회로  미주지역 성결교회의 확장과 성결 복음화를 위해 꾸준한 사역을 이어왔다.

이날 임직식은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교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일꾼을 세우고, 그동안 헌신해온 장로들을 원로와 명예로 추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영모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배는 엘에이지방회 회계 최은호 장로의 기도와 지방회장 한천영 목사의 설교에 이어 원로·명예장로 추대, 장로장립과 집사 안수 등으로 거행되었다.

한천영 목사는 설교에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며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추대식에서는 유문근 장로가 원로로 추대되었으며, 조승호 장로가 명예로 추대되었다. 두 은퇴 장로는 교회를 위해 누구보다 헌신해왔으며, 교회는 이런 공로를 인정해 구 목사가 기쁜 마음으로 추대패를 전달했다. 또 꽃다발과 선물 등으로 명예로운 은퇴를 축하하고 그동안 노고를 위로했다.

은퇴 장로들의 빈자리는 신한승 이태성 신임장로가 채웠다. 그동안 신앙의 모범을 보여온 신한승 이태성 씨는 이날 안수례를 받고 신임장로로 장립되었다. 이들은 “마음과 뜻과 생명을 다해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충성하고, 담임목사님을 도와 성도들을 섬기고 교회의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을 서약했다.

신임장로들에게는 교회와 지방회에서 임직패와 축하패를 증정했다. 또한 김스티브 최광휘 진영찬 씨 등 3명은 집사안수를 받고 직분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최경환 목사가 축사와 권면을 전했으며, 전 총회장 송증복 목사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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