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년차 총회>이색대의원
전주지방회 ‘교단 역사 선도’ 평가
총회장·대의원들 격려 쏟아져

▲ 성결교회 1호 선출직 여성대의원전봉순 장로(정읍교회)
올해 교단 총회에는 선출직 1호 여성대의원으로 전봉순 장로(정읍교회·사진)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로 장로장립 13년차인 전봉순 장로는 전주지방회 총회대의원 선거에서 당당히 선출돼 교단총회 여성대의원으로 참여했다.

전봉순 장로는 “여성장로로서 총회 참석은 요원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참석하여 총회의 여러면을 새삼 체득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선출직 여성대의원 1호로 참석하게 되어 여러면으로 조명되고 과분한 축하를 받으며 전주지방회가 교단 역사를 선도하는 성숙한 지방회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 장로는 “나의 나됨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늘 마음에 새기고 교회와 지방회, 총회에 기여하는 장로가 되겠다”면서 “부족함 없이 지원해준 남편과 정읍교회 목사님, 장로님과 성도들께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전봉순 장로가 대의원으로 제113년차에 파송받아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총회 현장에서도 대의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은 제112년차 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총회개회 첫날 전봉순 장로를 단상으로 불러 소개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그동안 여성안수가 통과된 직후 제102년차 총회에서 안수연한이 안되지만 양보를 받아 김병순 장로(목포 상락교회)가 참석 했었고, 제104년차 총회에 해외직할지방회장으로 여성 목회자 이금호 목사가 총회대의원으로 참석했던 적은 있지만 지방회 대의원 선거에서 선출되 참석한 여성대의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여 년 만에, 선출직으로 여성대의원이 등장하자 총회장이 들썩였다.

전봉순 장로는 총회 단상에 올라 소개되고 총회장에게 선물도 받았으며, 전 장로를 대의원으로 선출한 전주지방회 대의원들도 덩달아 많은 인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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