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헌신예배도 드려···미카엘 목사 설교

북아현교회(신건일 목사)는 성결교회주일을 맞아 지난 5월 26일 귀빈 초청 잔치와 선교헌신예배 등을 드리고 전도와 선교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북아현교회는 노방전도에 나서는 교단의 전통에 따라 창립부터 매년 5월 말 성결교회 주일에 전도활동을 벌여왔다. 올해도 귀빈 초청 잔치를 열어 새가족 43명을 맞았고 오후에는 선교헌신예배를 드리며 땅 끝 증인의 역할도 다짐했다.

선교헌신예배에서는 유대인 미카엘 아론 목사가 강사로 나서 ‘그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김진산 목사가 통역했다.

미카엘 목사는 제2차 세계대전 때 홀로코스트에 의해 가족을 잃고 독일에 대한 분노와 증오로 가득했지만 독일교회에 다니면서 이를 용서했을 뿐만 아니라 목사가 되어서 이스라엘로 파송되었다. 그는 “제가 증오해오던 독일 땅에서 독일인에 의해 하나님께 돌아오고 독일교회에서 이스라엘로 파송되는 사건을 통해 진정한 샬롬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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