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 금식 헌금 모아 위로금 전달…어르신 효도관광도

횡성교회(김도훈 목사)가 산불피해를 입은 속초를 방문해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횡성교회는 지난 5월  30일 속초에서 57명이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효도관광을 실시하고, 산불피해를 입은 가정도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했다. 

당초 효도관광은 다른 지역에서 행사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속초 지역경제 회생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장소를 변경해 유람선도 타고 해변 공원에서 산책도 했다. 

횡성교회는 이어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성결인 세 가정을 방문해 사순절 기간에 모은 한 끼 금식 헌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김도훈 목사는 “작은 물질이었지만 세 가정이 너무 행복하시며 오히려 감사를 나누는 등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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