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취임‧집사안수 … 명예장로 추대도

▲ 평안교회 원로장로로 추대받은 최형진 장로 부부.
서울강서지방 평안교회(안희성 목사)가 지난 6월 16일 추대 및 임직예식을 열어 오래 수고한 장로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그 뒤를 이을 새 일꾼도 세웠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최형진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되고, 김혁중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최형진 장로는 1992년 장로장립되어 27년간 시무하며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헌신했다. 또 지방회 부회장과 교회학교연합회장, 남전도연합회장, 장로찬양단 단장 등을 맡아 서울강서지방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했다. 무엇보다 남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과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교단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했다. 현재는 대한성서공회 홍보위원으로 문서선교를 위해 힘쓰고 있다.

▲ 김혁중 명예장로에게 평안교회 담임 안희성 목사가 추대패를 전달하고 있다.

최 장로는 이날 “인생의 모든 길을 여호와께 맡기고 살아왔다.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성도들에게도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믿음의 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2004년 장로장립된 김혁중 장로는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김 장로는 교회설립 초기부터 32년간 꾸준히 재정부에서 섬기는 등 성실히 교회를 섬겨온 일꾼으로 성도들의 격려를 받았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이충무 김한수 신현식 김항규 임형준 최경섭 임진구 씨가 서약 후 집사로 안수받았다.

▲ 안수집사
특히 이날 안수집사가 된 최경섭 씨는 최형진 원로장로의 아들로, 아버지에게 안수받아 감격을 더했다.

 권사취임식에서는 권영숙 이선희 김성례 김영임 김영진 씨가 충성과 헌신을 서약한 후 신임 권사로 취임했다.

이날 예식은 안희성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허영호 장로의 기도, 실로암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지방회장 최성열 목사가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최 목사는 “십자가를 짐으로 여기지 말고, 보물로 여기는 임직자들 되어야 한다”면서 “풍랑이 몰아쳐도 하나님이 함께계심을 믿고 걱정없이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식을 위해서는 이근수 목사(사랑의쉼터교회)와 김동주 목사(신목교회)가 기도했으며, 원로장로 추대 및 명예장로 추대, 집사안수식, 권사취임식이 차례로 거행됐다.

축하의 시간에는 신현정 원로목사(임마누엘교회), 직전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서울대신교회),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대신교회)가 권면과 격려, 축사를 전했다. 이후 서울강서지방회 장로찬양단이 축가를 부르고, 안상천 목사(평안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으며, 전종호 목사(행복한샘터교회 명예)가 만찬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