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조사위원 보고 받기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설광동 목사)는 지난 6월 14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서울제일지방회가 청원한 괴문서 관련 건을 다루었다.

이 사건은 서울제일지방회가 제113년차 총회임원 선거운동 기간동안 부총회장 후보 지형은 목사(성락교회)를 음해하는 문자가 대의원들에게 두 차례 발송된 것에 대해 발송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총회임원회에 청원한 내용이다. 총회임원회에서 이 문제를 선관위에 이관해 이날 다룬 것이다.

선거관리위는 조사위원으로 서기 오명종 장로와 백병돈 목사를 선임해 이 문제를 조사하도록 했다. 선관위원들은 이날 교단의 공명선거 의지를 흐려놓은 이 같은 사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조사보고를 받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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