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황덕형 총장 선임 축하도

류정호 총회장 취임 및 황덕형 총장 선임 축하예배가 지난 6월 24일 총회본부 예배실에서 열렸다.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이덕한 목사)가 주관한 이날 예배에는 총회 임원과 총동문회 임원 및 지회장 등이 참석해 교단과 학교 발전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축하예배는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이대일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박재규 목사의 기도, 총동문회장 이덕한 목사의 설교와 축하패 전달, 직전회장 이기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덕한 목사는 ‘옛것과 새것’이라는 설교에서 “개인적인 이익이나 영달이 아닌 교단과 학교를 위한 순수한 마음으로 헌신해주시길 바란다”며 “사명감을 잊지 말고 교단에 희망을 주는 총회장과 총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총회장 류정호 목사와 서울신대 총장 당선자 황덕형 교수에게 “총동문회의 이름으로 총회장 취임과 총장 당선을 축하한다”며 축하패를 전달했다.

류정호 총회장은 “성결은 도덕성과 정직성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나부터 정직, 나부터 성결운동을 펼쳐 총회가 신뢰성을 회복하고 교단이 하나되는 일에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황덕형 총장 당선자도 “서울신대는 성결교회의 정체성을 갖고 세워진 학교임을 기억하고 교단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 배출에 노력하겠다”며 “위기의 시대에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동문회장 조영한 목사가 “중요한 시기에 총회장과 총장의 자리를 맡게 된 두 분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며 “임기를 마친 후 하나님의 사람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지도자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사합창단은 축가로 이날 행사를 자축했다.

축하예배 후 열린 임원 및 지회장 연석회의와 실행위원회에서는 총동문회 주요 사업과 현안들이 논의되었다. 이날 동문회는 내년 총동문대회 및 전국 교역자부부 초청 수련회를 4월 20~22일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열기로 했다. 또한 장학금 모금 및 기금 조성, 상조회원 모집, 목사합창단 활성화, 총동문회장배 테니스대회, 은퇴찬하예배 등 주요 사업을 확정했으며 임원과 동문의 연회비를 지난 해와 동일하게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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