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 도울 믿음의 일꾼 세워

대구지방 동광교회(김기환 목사)는 지난 6월 23일 장로장립·권사취임 임직예식을 열고 교회부흥과 지역복음화를 위한 믿음의 일꾼을 세웠다.

17년 만에 열린 이날 임직식에서는 이민한 정진동 씨가 장로 장립을 받았으며 윤석라 신봉순 이화진 성철안 안은영 씨 등 5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이날 임직식은 김기환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경철 장로의 기도, 서기 정성규 목사의 성경봉독, 주사랑 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박무건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죽도록 충성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무건 목사는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서머나교회는 당시 핍박과 가난, 유대인들의 비방 속에서 믿음의 길을 걸어갔다”며 “임직자들이 고난을 축복으로 알고 끝까지 충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로장립 예식을 위해 최성주 목사(봉산교회)가 기도하고 임직자 소개와 서약, 안수례가 진행되었으며 권사취임식에서는 오연택 목사(제일교회)가 기도한 후 임직자 소개와 서약, 권사취임 공포로 이어졌다.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교역자를 도와 교회 성장을 위해 헌신하고 성결한 삶의 모범을 보일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김기환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기념메달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윤영철 목사(충신교회)의 축사, 배재규 목사(대덕교회)의 권면, 예닮찬양단의 축가, 임직자 대표 이민한 장로의 답사 후 신일웅 목사(제일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이민한 장로는 답사에서 “제자훈련에 힘쓰시며 영적 멘토가 되셨던 김기환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고 충성하는 믿음의 일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한편 동광교회는 국내 27개 기관·교회, 해외선교지 5곳 등 국내외 선교와 방송선교 등에 힘쓰고 김기환 목사가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하는 등 교계연합사업에도 성결교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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