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회 창립 95주년 맞아 감사 잔치
온세대 예배 및 성경필사‧찬양대회 등 진행

“주님, 우리가 교회입니다. 나에게는 교회를 향한 꿈이 있습니다”

서울강서지방 영광교회(안세광 목사)는 지난 6월 30일 교회창립 95주년 생일을 기념하며 지나온 은혜의 날에 감사하고, 다가올 비전의 100년을 영광의 해로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안세광 목사는 “95주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 은혜에 은혜를 기억하며 100년을 향한 영광의 비전을 되새기며 다 함께 100주년을 힘차게 맞이하자”고 말했고, 성도들은 함께 기도하고 힘을 모아 하나님의 아름다운 비전을 이뤄가겠다고 화답했다.

교회창립 95주년을 기념한 이날 예배는 온세대 통합예배로 진행됐다. 강단에 선 안세광 목사를 비롯해 어린아이부터 청소년과 청년, 장년 노년의 성도까지 하얀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예배를 드리는 모습 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온세대 예배인만큼 예배순서 참여자도 남달랐다. 이날 2부 예배 대표기도는 신한결 학생과 전승현 집사, 박병용 장로 등 3세대가 교회의 현재와 과거와 미래에 대해 기도해 눈길을 끌었으며, 마더와이즈 1기 수료생이 특송을 부르고, 강정승 청년이 성경봉독 후 할렐루야찬양대가 힘찬 찬양을 불렀다. 안세광 목사는 ‘선교적인 교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이석종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안 목사는 “주님이 꿈꾸는 교회는 은혜로운 교회, 기도하는교회, 선교하는 교회”라고 강조하고 “우리교회도 안디옥교회처럼 선교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주안에서 하나되고,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하며 세상에 꿈을 주는 교회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5세 어린이부터 노년 성도까지 온세대 227명의 성도가 함께 쓴 성경필사본 봉헌식이 거행됐으며, 온 성도가 참여한 가운데 교회 95주년 생일을 축하하며 축하케이크 커팅식도 진행했다. 특히 예배를 마친 후에는 똑같이 하얀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성도들이 모두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이날 오후 예배는 ‘어‧오‧내 찬양예배’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르간연주(도보영 청년)과 시낭송(유혜자 권사), 드림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 교회역사 이야기(조남진 장로), 글로리아중창단과 두나미스중창단, 판소리(신한별 청년), 김대동 목사(김포한강교회)의 모노드라마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올해 창립 95주년을 맞이한 영광교회는 기념사업으로 선교영성집회, 성령강림 특새, 마가의 기도회, 선교사 파송식을 열었으며, 교회역사 사진전 및 작품전시를 진행하고 ‘교회이름 4행시 짓기’, ‘우리교회는 OOO이다’ 공모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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