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장로·명예장로 추대 … 집사안수식도

오레곤선교교회(주환준 목사)가 지난 6월 23일 교회창립 38주년을 맞아 감사예배와 임직예식을 드렸다.

이번 창립행사는 전날 전야제로 3.1절 100주년 기념영화 ‘1919 유관순’을 지역 교민들을 초청해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윤학렬 총감독이 직접 교회를 방문하여 영화 제작배경을 설명하며 영화 관람에 많은 도움을 줬다.

주환준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임직예식은 강재원 목사(온누리교회)의 기도 후 창립 37주년 이후 지난 1년간의 교회활동과 사역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임직식에는 21년간 시무장로로 교회를 섬겨온 홍정기 장로를 원로장로로, 안수집사로 섬기다 정년이 된 박종서 씨를 명예장로로 추대했으며, 유학생으로 도미해 첫 신앙생활을 오레곤선교교회에서 시작한 장근영 씨가 15년 만에 안수집사로 임직을 받는 감격을 누렸다.

축하의 시간에는 오레곤밴쿠버 목사회에 소속된 지역교회 목사들이 함께 특별찬양으로 축하했고, 나균용 목사(타코마연합장로교회 원로)의 권면 후 서북부지방회장 구자민 목사(포틀랜드성결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한편 2013년 8월 오레곤선교교회 3대 담임으로 부임한 주환준 목사는 부임 후 3번째 임직식을 통해 교회를 섬길 일꾼들을 지속적으로 세워나가고 있으며, 선교하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함으로써 건강하게 부흥하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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