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2명, 현지 전도사로 임명

브라질 모지신학교 졸업식이 지난 6월 29일 모지성결교회에서 열려 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루시우다와 웨우벨치 씨는 이날 신학교를 졸업하고 브라질성결교회 전도사로 임명받았다.

졸업식 1부 예배는 브라질 신학생의 찬양과 워십댄스로 시작됐으며, 유정은 선교사가 환영사를 한 후 세바스치엉 교수가 대표기도, 해외선교위원장 손상득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손상득 목사는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부르셔서 세상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셨는데, 4년 동안 합숙하며 신학 교육과 목회 훈련을 받은 두 명의 졸업생들도 주님 주시는 능력으로 브라질과 남미 복음화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지형 선교사의 사회로 학위수여식이 열려 학장 유정은 선교사가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했고, 총회본부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와 남미지방회장 한홍국 목사 및 브라질 최초의 현지인 목사인 밀톤 박사가 축사했다.

송재흥 선교국장 “두명의 졸업생은 예수의 제자(탈레반)로서 사랑을 가지로 영혼 가운데 나아가 충성과 생명을 바쳐,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고, 남미지방회장 한홍국 목사는 “오늘 졸업의 의미는 새로운 성장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라며 “출발점에 선 두 신학생이 헌신과 노력을 통해 하나님이 쓰시는 명품인생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 브라질성결교회 전도사 임명식

축사 후 졸업자들은 브라질성결교회의 전도사로 임명받고, 눈물로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다하겠노라 각오를 다졌다.

한편 손상득 목사는 30일 남미지방회 대한교회, 송재흔 선교국장은 우리교회를 방문해 설교하며 이민교회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했으며, 목회자들과 만나 이민교회의 상황을 설명듣고, 향후 방향에 대한 환담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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