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학고·큐슈 순교지 순례 등
10월엔 한·일목회자 포럼 개최 예정

▲ 일본 규슈지방 유후인에 세워진 세인트하우스 전경.올 봄에 문을 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의 남쪽 규슈, 유후인에서 여름 내내 치유와 회복,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 봄에 유후인 지역에 문을 연 기독교선교센터 ‘세인트하우스’(원장 정재우 목사, 대표간사 장석현 선교사)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오는 8월 19~22일 열리는 ‘가족여행학교’는 온 가족이 여행을 통해 소통과 치유, 회복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가족여행학교는 성결인 중 8가정을 초청해 운영할 방침이다. 찬양사역그룹 의인맨밴드가 함께하고, 가족치유 상담자와의 만남과 온천, 캠프, 공동작업, 음악예배 등의 프로그램을 여유롭게 진행해 ‘힐링여행’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1인 참가비는 항공료포함 70만 원이고, 3인 가족 250만 원, 4인 가족250만 원이다. 

250년 기독교 박해의 길을 함께 걷는 ‘큐슈 순교지 순례여행’도 준비돼있다. 1549년 복음이 처음 전해졌지만 1587년 기독교박해가 시작되어 250년의 긴 박해를 당하는 동안 30만 명의 순교자가 나온 일본 기독교의 순례지를 돌아보는 여행이다. 일정은 9월 23~26일 3박 4일간 진행되며 성결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인원은 20명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순례길은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소토메, 히라도, 유후인 등의 지역을 돌아보는 코스이며 장석현 선교사가 인도한다. 경비는 항공료 포함 78만 원이고, 단체참가시 70만 원이다.

10월에는 한·일목회자 포럼도 열린다. 유후인 세인트하우스에서는 민족화해와 한중일과 동북아 평화에 대한 신앙적 담론을 정기적으로 함께 나눌 목회자 여러분을 초청하고 있다. 포럼은 매년 10월 개최예정이며, 포럼 내용은 영상과 출판물로 제작해 한·일교회에 배포할 계획이다. 

문의:장석현 선교사 yufuinjang@gmail.com, 080-1628-0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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