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등정, 고구려 역사 확인

서울중앙지방 교직자(장로) 수련회가 지난 7월 2~6일 백두산 일대에서 열려 견문을 넓히고 지방회 화합을 다졌다.

지방회 장로부부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수련회는 첫날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중국 대련공항에 도착 후 단동으로 이동했다.

숙소에서 드린 개회예배는 지방회 전도부 서기 백운선 장로의 사회로 지방회 회계 구호서 장로의 기도, 황규영 선교사의 말씀과 축도로 진행됐다.

다음 날 참가자 일행은 첫 일정으로 압록강 주변에서 고구려시대의 유물을 볼 수 있는 오녀산성 주변을 관광했다. 4일에는 서파로 이동해 1,442개 계단길을 이용한 백두산 등정에 나섰다. 백두산 정상에서 천지의 장관을 감상한 후 고산화원, 금강대협곡 등을 둘러보았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광개토대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광개토대왕비와 대왕릉, 동방의 피라미드라 불리우는 장수왕릉, 5개의 봉토 중 하나인 오회분과 오호묘, 고구려의 수도였던 국내성, 고구려가 세운 천리장성의 일부인 호산장성 등을 둘러보며 우리나라의 옛 역사를 눈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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