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지방 남전도회 연합부흥성회

서울남지방 남전도회연합회(회장 장규택 장로) 연합부흥성회가 지난 7월 14일 만리현교회(이형로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부흥성회는 남전도회 부회장 김재홍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천기봉 장로의 기도, 만리현교회 남성찬양단의 특송 후 백병돈 목사(신일교회)가 설교했다.

백병돈 목사는 ‘모두 힘을 내어 선한 일을 이루자’라는 설교에서 “눈에 보이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믿음을 갖자”고 강조했다.

백 목사는 “한국의 기독교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하지 못한 눈부신 부흥을 이뤘지만 지금은 쇠퇴기를 걱정해야 할 정도의 수준까지 되었다”며 “이럴 때일수록 목회자와 성도들이 협력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백 목사는 느헤미야의 성벽 재건 이야기를 전하며 “눈에 보이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믿음을 갖추자”고 권면했다.

그는 “느헤미야는 142년 간 방치되었던 성벽을 52일 만에 재건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반대 등으로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했다”며 “하나님의 선한 일에 ‘아니오’가 아닌 ‘예’로 응답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 눈에 어려움이 눈에 보인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극복하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미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예비하셨다는 마음으로 주님의 일을 감당하자”고 덧붙였다.

성도들은 백 목사의 설교에 연신 “아멘”으로 화답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설교 후에는 나라와 민족, 교단을 위해 기도했다. 

한편 서울남지방 남전도회는 오는 9월 28일 족구대회를 열어 회원 간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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