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태 교수 7번째 출판
유정은 선교사 번역 등 총괄
허상봉 목사 출판비 지원

서울신대 전 총장 한영태 교수(서울신대 명예)의 저서 ‘웨슬리의 조직신학’이 지난 6월 25일 브라질 판으로 출간됐다. 

‘웨슬리의 조직신학’은 한영태 교수가 웨슬리의 조직신학을 신학 방법론, 삼위일체신관, 인간론, 선행 은총론, 속죄관, 의인론, 성결론, 교회론, 종말론 등으로 정리한 책으로 서울신대를 비롯해 해외 강단에서 주교재로 인기리에 사용되고 있다.

한 교수는 이 책을 한국어를 비롯해 러시아어, 중국어, 불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번역, 출간하였으며 이번에 포르투갈어로 출판한 것이다. 이미 러시아어 판은 동구권 16개국, 불어 판은 서부 아프리카 24개국, 스페인 판은 중남미 30개 국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이번 브라질 판도 포르투갈 어를 사용하고 있는 다른 6개 국에 보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의 발간을 위해서는 우리교단 유정은 선교사(브라질)가 번역자와 감수자를 선정하는 등 모든 과정을 총괄해 추진했다. 출판하기 전에는 브라질 감리교신학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교재로 사용하며 내용을 검증받았다. 출판 비용은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 원로)가 후원했다.

한영태 교수는 “현지 신학교의 철저한 검증을 거친 후 브라질 성결성서신학교와 아마존 성결신학교 등에서 교재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출판을 위해 재정으로 후원하고 현지에서 수고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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