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천은 한국교회의 귀중한 자산”
독자와 소통·새롭게 다가설 것

“활천은 기독교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수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100년의 역사를 넘어 더 전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모습으로 도전하겠습니다.”

지난 8월 6일 활천사 제8대 사장으로 취임한 최준연 목사(창원제일교회·사진)는 “지금까지 활천은 기독교인들의 공공재와 같은 역할을 감당해 왔으며 성결교회와 한국교회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최 목사가 제일 먼저 강조한 것은 독자와의 소통이다. 그는 “활천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활천이 존재할 수 있다”며 “독자들의 의견을 듣고 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활천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최 목사는 현재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활천의 콘텐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많은 교계 잡지들이 유료로 기사를 제공하고 있지만 활천은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활천은 성결교회의 목회자들에게 목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희망과 용기를 줬다”며 “앞으로도 어느 잡지와 비교해도 내용적으로나 질적으로 뒤떨어지지 않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내용과 형식, 맛과 멋을 추구하고자 한다”며 “맛있는 밥을 지어 육신을 강건하게 하듯, 유익한 글로 상을 차려 독자들의 영혼을 강건하게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아울러 최 목사는 활천사를 위한 기도와 관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금까지 활천을 사랑해 주시고 구독해 주시며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금보다 더 나은 잡지, 성결교회와 한국교회에 도움이 되는 활천이 되도록 계속 기도해주시고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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