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총회장 이신웅 목사 강연…청주 목회자 초청 나누고 섬겨

청주서원교회(정진호 목사)는 지난 11월 7일 말씀세미나를 열고 청주지방회 목회자 부부 60여 명을 섬겼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총회장 이신웅 목사가 강사로 나서 ‘목회와 영력’이라는 제목으로 두 차례 강연했다.

이날 이신웅 목사는 목회사역에 있어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도의 능력으로 교회와 성도가 부흥하고 날마다 승리할 수 있음을 일깨웠다. 

이 목사는 “기도해야 만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고 어두운 영에 사로잡히지 않게 된다”며 “기도할 때 하나님과 소통하고, 기도할 때 성령의 능력을 힘입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예수님이 붙잡히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했지만 제자들은 한 시간도 기도하지 못했다”며 “한 시간 기도를 못하는데 기도의 능력, 성령의 충만을 기대할 수 없다”고 기도생활의 중요성을 제언했다.   

또한 이 목사는 “사단, 어두운 영은 우리를 어두움에 가두려 죄 짓게 하고 근심과 걱정, 우울한 감정에 사로잡히게 한다”며 “어두운 영이 역사하지 못하도록 늘 깨어 기도하고 성령으로 충만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목회자가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으로 기도하고 기도에 전념할 때 영적 리더십을 갖추게 되고 영력을 얻게 된다”며 “위대한 인물들은 항상 기도의 사람들이었고 기도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들이었다”고 했다.

이 목사는 “교회가 기도로 충만할 때 목회도, 성도들의 신앙생활도 잘되고 부흥이 일어나게 된다”며 늘 기도가 끊이질 않는 교회, 중보기도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세미나 후 정진호 목사의 인도로 지방회와 지교회들의 부흥, 발전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주서원교회 봉사사역팀(팀장 정대성 장로)이 주관하고 선교사역팀(팀장 장경식 장로)이 협력했으며 여전도회연합회(회장 김경숙 권사)가 간식과 식사를 준비하는 등 작은교회 목회자 섬김에 동참했다.

또 참석자들에게 김성수 장로(젠한국도자기 회장)가 준비한 식기와 장경식 장로(성산하이텍 사장)가 후원한 식료품 등 선물도 증정해 기쁨을 더했다.

정진호 목사는 “지방회 목회자들을 섬기고자 이번 말씀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섬김과 나눔에 앞장서는 청주서원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서원교회는 이번 말씀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4일까지 ‘2019 가을 코스모스축제’를 진행한다. 11월 17일 추수감사절 축제를, 18~23일 6차 전교인 특별새벽부흥회를, 24일 새생명전도축제를 열고 말씀과 기도, 전도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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