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00명 참석해 말씀의 은혜에 집중

지난 11월 11일 이른 새벽 찬 공기 속에도 많은 성도들이 세한교회(주진 목사)를 찾았다. 젊은 엄마들은 새벽 빗길에도 어린 자녀를 안고 예배당을 향해 바쁘게 발걸음을 옮겼다. ‘2019 하반기 특별새벽기도대행군’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지난 11월 10일 주일 낮 예배를 시작으로 16일 새벽까지 이어진 세한교회 특별새벽기도회는 새벽을 깨우는 성도들의 찬송과 기도 열기가 충만했다.

‘I am(사도 요한이 기록한 예수님의 일곱 가지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새벽기도 대행군에는 약 2,000명이 참석했다. 총 12개 팀의 찬양단과 찬양대가 하나님께 찬양을 올렸으며, 총 7개의 교구가 실내·외에서 안내위원으로 섬겼다.

주진 목사는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일곱 가지 정체성에 대해 강조했다. 설교가 끝난 후에는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다. 주진 목사가 인도하는 기도회는 찬양과 기도를 반복하며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성도들은 새벽제단을 쌓으며 가정의 문제 해결은 물론 국가 지도자와 민족의 화합을 위해 뜨겁게 간구했다. 간절한 기도로 눈물을 흘리는 성도도 많았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